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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이 들었어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살 것 ѱ ੜ ҳഅ೧ ղוջী ٮۄࢲ
이며, 그리고 그 어떻게 어떤 성품과 어떤 행동으
로 살 것인가. 그런데 특별히 그 사람이 가진 그 Ӓ ࢎۈ ૌѩӝب ೞҊ
직업에서는 어떻게 그것들을 처리하고 실천할 ೯ࠂೞӝب ೞҊ ೂࢿ೧ӝب
것인가? 그게 어떻게 드러날 것인가? 이런 얘기
인 것 같은 거예요. 처음에는 어, 저는 교사선교 ೞҊ ܲ ࢎۈٜীѱ ਬਸ
회 하면서 ‘내가 교사로서 아이들을 만나기 때문
에 양육을 하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 제자이니 ӝب ೞҊ ࠁۈب וՙҊ ࣁ
까 양육을 하고’ 이렇게 해서 사명을 생각을 했 ࢚ب ҳೞҊ Ӓۡ Ѫ эח ࢤ
는데, 아니, 그렇게 생각해 보니 공장에 다니고
정말 틈 없이 일을 하고 노동을 하는 그런 분들 п ٜযਃ
은 그러면 소명이 없는 거예요. 막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고민을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게 직업과 관련된 것 이라는 그런 모양새도 가지고, 그래서 우리에게 성경을 공부
이 아니라, 그것은 그 직업을 가지고 사는 사람 자체에 대한 하고 기도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얘기했었고.
이야기라는 것으로 생각을 돌리고 나니까, 아이들에 대한 진 음, 그런데 이제 그렇게 하다 보니 우리의 양육, 우리가 우리
로 지도도 해결이 되었고, 소명에 대한 부분도 해결되었습니
선교회에서 하는 양육, 또 그 부분에 굉장히 많이 치중이 되
다. 우리들은 어떤 직업인이기 전에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 어 왔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에 양육 교재는 충분히
에 특별히 사람 중에서도 하나님의 이름 안에,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과의 관계는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것 외
로서의 삶이 있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기 에도 세상에서의 관계, 거기에서의 책임감, 이런 것들을 우리
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이 기본이 된다면 에게 이야기하는데, 밥을 쭉 먹어 왔던 것처럼 반찬이 계속 쭉
그것과 파생되어져서, 그것에서 파생되어 져서 직업을 가지고
이어져 내려오지는 않아요. 김치 정도? 근데 그게 아니라 계속
사는 모습 또한 당연하게 바뀐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반찬이 바뀌는 것처럼, 우리가 세상의 상황도 바뀌고, 사
람도 바뀌고, 우리가 만날 대상도 바뀌고, 그러다 보니까 계속
말하자면 밥과 반찬과 같이. 세계 여러 나라에 보면 밥이 있잖 해서 거기에 매진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나누는 일들을 잘 하지
아요. 주식이 되는. 밋밋하지만 기본이 되어서 그걸 꼭 끼니마 못했던 것들은 현실인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 양육에서도 그
다 먹는 그런 밥이 있잖아요. 그 밥은 사실은 우리나라로 생각
부분들을 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이런 부분들이 조금
하면 그냥 밥으로, 밥을 생각하면 탄수화물이 많죠? 네, 그래 은 소홀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경건의 훈련이나 이런 부분
서 그거 우리 몸에 에너지를 줘요. 기본이 되는 그런 밥과 같 을 통해서 아이들이 복음을 전도하는 부분에 굉장히 많이 치
은 그런 게 바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고민하는 게 아닐까 중을 해왔습니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때는 그럴 이유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반찬이 많으면 밥이 더 맛있어지 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우리 교사선교
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직업을 어떻게 잘 구현해
회에서 ‘양육이냐, 교육이냐’를 가지고 고민했던 그런 부분들.
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이 즐겁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교육선교를 정의 내리기 위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갑론을박했
하고, 풍성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도 하 던 부분들. 사실은 다 정리가 된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럼에도
고, 보람도 느끼고, 세상도 구하고,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불구하고 양육과 교육을 얘기할 때 뭔가 불편함들이 있습니
었어요. 그럼 내가 교사선교회 회원으로서, 교사 선교사로서 다. 거기에는 ‘밥이 중요하다, 반찬이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
나의 밥과 반찬, 내가 잘 점검하고 있나? 나는 기독교인으로
하는 거 같은 필요 없는 그런 에너지를 쏟게 된 것 같다는 생각
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듭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시
도록, 그리고 내 생명을 가지고, 이 복음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저는 양육이라는 것은, 어, 기독교인으로서의 삶과, 밥과, 그리
사후 세계의 천국에 대한 소망을 사람들한테 주는 것. 사실 이 고 직업인으로, 우리가 교사이기 때문에, 직업인으로서의 전문
게 예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양육이잖아요. 양육에서 했던 복
성을 살려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일에 매진하는 것, 반
음 전도, 이런 것들이잖아요. 이런 것들은 지금까지 밥이 계속 찬. 이 두 가지를 함께 차려야 하는 밥상이라고 생각을 하게
해서 쭉 이어져 왔던 것처럼, 우리 기독교에서 계속해서 많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들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을 해 왔던 부분이 바로 이런 기독교인으로서의 삶, 예수 사람마다 집집마다 밥 먹는 문화가 다르잖아요.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걸고 복음을 이야기하면서 하는 그런 전통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반찬을 엄청 좋아 하거든
적인 그런 나눔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오랫동안 얘
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교육 연구하는 부분에서도 막 같
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깊이 있게 다루어 졌고, 그리고 이 쫓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렇게 살고 있네요. 그런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지침도 있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율법 데 그건 사람마다 다 다르고, 그리고 하나님이 각 사람을 세우
시는 순서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밥부터 많
이 먹고, 그래서 힘을 얻어서 더 맛있는 반찬을 찾을 수도 있지
만, 어떤 사람은 지금 밥 먹을 힘도 없어요. 그러면 밥 대신에
다른 무언가를 먼저 먹고, 그래서 힘을 내서 밥을 먹을 수 있
는.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양육이라
는 건 ‘말씀을 먹이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서 살아 내
는 것’ 이 두 가지를 같이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제시해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