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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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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디모데양육의$$



             공유와$$                       द੘                              로 휴직이 시작되는 시점이어서, 토요학교


                                                                         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산                                                          특정 교회에 모이는 것이 부담이기도 하

                                         대전별무리의 그간 행보에 대해 이야기
                                         를 좀 들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디모데          였고, 교사별로 제각각의 모습으로 진행
                                                                         해오면서 갖게되는 장점도 중요하다고 생
                                         양육과 교육연구 사이를 오가며 여러 가           각했으나, ‘다같이’ 하자는 마음이 더 컸
                                         지 고민을 했다고요. 우선, 디모데양육           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하시는 분
                                         (토요학교)에 열심을 내던 때의 이야기           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격
                                         를 좀 듣고 싶어요. 어떤 경험과 생각을          주로 토요일마다 모였는데, 아이들을 집
                                         하게 되었던 건가요?                     집마다 싣고 오가며, 각종 행사나 식사를
                                         저희 모임은 개척된지 10여년이 된 작은          준비하는 시간들이 버겁기도 했습니다. 토
                                         지역모임입니다. 작은 모임의 특성상, 뭐          요학교가 끝나면 집에 데려주기에 바빠
                                         한가지를 하자는 논의가 되면, 마음을 모          서, 정작 우리들끼리는 이야기를 제대로
                                         아서 다같이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 않고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가장 아쉬웠
                                         서는 뭐 하나 제대로 진행할 수가 없으니          어요. 우리끼리 서로 피드백하고 이야기
                                         까요^^                            하면서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는 시간이
                                                                         부족했던 거요. 그것 외에는 모든 것이 신
                                         디모데양육모임은 처음에는 각자 진행했            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작은 모임
                                         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시는 분           인 줄로만 알았는데, 많은 아이들과 샘들
                                         도 계셨고, 아직 준비가 안되어 마음만 갖         이 즐겁게 모여가는 모습에 성취감도 느
                                         고 계신 분도 있었습니다. 경력이 있거나          껴졌고, 모임에 대한 자부심이나 감사함
                                         선교회 모임을 오래 해온 분들이 중심이           도 더 커졌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자신의
                                         되었고, 신규 선생님이나 새로 모임에 오          교회에서 토요학교 형태의 사역을 만들기
                                         신 분들은 힘을 보탰습니다. 작은별잔치           도 하였고, 몇 년간의 꾸준한 만남으로 조
                                         등의 행사에 도움을 주셨죠. 그러다가, 다         금씩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경험할
                                         같이 좀 더 디모데양육에 힘을 쏟자는 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문제행동
                                         음들이 모여지면서, 일년 동안 제자양육           으로 생활지도가 힘겨웠던 아이들도 함께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격주로 진도를            하면서, 참 의미있었지만, 모임이 순조롭
                                         같이 나가고 서로간에 진행상황을 이야기           게 진행되지 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구의 토요학교
                                         이야기를 접하면서, 대구와 는 성격이 다          그렇게 2,3년 진행하다보니, 디모데양육
                                         르지만, 제자양육워크샵과 토요학교을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없어지고, 함께
                                         같이 엮어서 진행했습니다. 성경공부 준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아쉬움
                                         와 디모데모임을 다같이 하는 것이 좋겠           이 좀 더 보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마다
                                         다는 의견이 많았고, 지금은 부산에 계신          진행하시는 양육의 상황이나 아이들 상
                                         허미경 간사님의 섬김에 큰 영향을 받았           황에 유연한 대처가 부족해지면서, 각자
                                         습니다. 마침, 저는 좋은교사운동 사역으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도 생겨났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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