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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양육의$$
공유와$$ द 로 휴직이 시작되는 시점이어서, 토요학교
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산 특정 교회에 모이는 것이 부담이기도 하
대전별무리의 그간 행보에 대해 이야기
를 좀 들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디모데 였고, 교사별로 제각각의 모습으로 진행
해오면서 갖게되는 장점도 중요하다고 생
양육과 교육연구 사이를 오가며 여러 가 각했으나, ‘다같이’ 하자는 마음이 더 컸
지 고민을 했다고요. 우선, 디모데양육 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하시는 분
(토요학교)에 열심을 내던 때의 이야기 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격
를 좀 듣고 싶어요. 어떤 경험과 생각을 주로 토요일마다 모였는데, 아이들을 집
하게 되었던 건가요? 집마다 싣고 오가며, 각종 행사나 식사를
저희 모임은 개척된지 10여년이 된 작은 준비하는 시간들이 버겁기도 했습니다. 토
지역모임입니다. 작은 모임의 특성상, 뭐 요학교가 끝나면 집에 데려주기에 바빠
한가지를 하자는 논의가 되면, 마음을 모 서, 정작 우리들끼리는 이야기를 제대로
아서 다같이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 않고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가장 아쉬웠
서는 뭐 하나 제대로 진행할 수가 없으니 어요. 우리끼리 서로 피드백하고 이야기
까요^^ 하면서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는 시간이
부족했던 거요. 그것 외에는 모든 것이 신
디모데양육모임은 처음에는 각자 진행했 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작은 모임
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시는 분 인 줄로만 알았는데, 많은 아이들과 샘들
도 계셨고, 아직 준비가 안되어 마음만 갖 이 즐겁게 모여가는 모습에 성취감도 느
고 계신 분도 있었습니다. 경력이 있거나 껴졌고, 모임에 대한 자부심이나 감사함
선교회 모임을 오래 해온 분들이 중심이 도 더 커졌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자신의
되었고, 신규 선생님이나 새로 모임에 오 교회에서 토요학교 형태의 사역을 만들기
신 분들은 힘을 보탰습니다. 작은별잔치 도 하였고, 몇 년간의 꾸준한 만남으로 조
등의 행사에 도움을 주셨죠. 그러다가, 다 금씩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경험할
같이 좀 더 디모데양육에 힘을 쏟자는 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문제행동
음들이 모여지면서, 일년 동안 제자양육 으로 생활지도가 힘겨웠던 아이들도 함께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격주로 진도를 하면서, 참 의미있었지만, 모임이 순조롭
같이 나가고 서로간에 진행상황을 이야기 게 진행되지 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구의 토요학교
이야기를 접하면서, 대구와 는 성격이 다 그렇게 2,3년 진행하다보니, 디모데양육
르지만, 제자양육워크샵과 토요학교을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없어지고, 함께
같이 엮어서 진행했습니다. 성경공부 준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아쉬움
와 디모데모임을 다같이 하는 것이 좋겠 이 좀 더 보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마다
다는 의견이 많았고, 지금은 부산에 계신 진행하시는 양육의 상황이나 아이들 상
허미경 간사님의 섬김에 큰 영향을 받았 황에 유연한 대처가 부족해지면서, 각자
습니다. 마침, 저는 좋은교사운동 사역으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도 생겨났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