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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습니다."‘인본주의 교육에 맞서 기독
교적 세계관에 근거한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일에 힘쓰며 성
경적 교사상, 제자상, 교육상을 바로 세우는 일
에 헌신한다. 기독교적 교육과정, 교육문화, 교 ള۲җ ѐಞউ җো
육자료 개발에 힘쓰며 기독교사들을 섬기는 일
과 교육을 통한 제자훈련 모델을 정립하고 교 द ࣁ҅ীࢲ
육선교 분야를 개척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 ܻ ࢶҮഥо ೡ
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 이것을 보면, 이때 이
미 교사선교회는 복음전파와 기독교적 교육이 ҮਭࢶҮۆ ޖҊ যڃ ࢎۈ
융합된 삶을 사는 이들을 기르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우리가 세우고자 하는 ӒѪਸ хೡ ࣻ ѷחоী
사람을 보다 분명히 표현하기 위해 ‘교육선교 ೠ Ҋীࢲ दغणפ
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
기도 했습니다. 좋든 싫든 커다란 ‘조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교사
양육, 예비교사 양육, 디모데 제자 양육, 해외 선교, 교육실천
또한 교사선교회의 핵심 가치 중 ‘공동체’에 대한 설명에서는 연구 등의 다양한 사역들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
교사선교회를 ‘교육과 선교를 위한 공동체’라 표현하고 있습 다. 오래전 가족적인 모임이었을 때와는 달리 이 큰 조직과 여
니다. 덧붙여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교육의 회복을 위 기서 이루어지는 사역을 두루 이해하고 살필 준비가 된 사람
해 공동체로서의 삶을 추구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전문인 들이 더 필요해졌습니다. 교육계 사회의 변화도 상당했습니
선교단체로서 여타 교계 선교단체처럼 개인의 영적 성장과 복 다. 교사들의 지위나 인식이 변했고 일반 국민들의 지식수준
음전도만을 위한 양육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교육 속 도 높아졌습니다. 사역 현장의 변화는 그곳에서 사역하는 이
에서 지성과 영성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양육을 추구하는 것 들의 변화를 추동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변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운동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듯 양육을 과 변해야 할 것을 구분하여 비둘기같이 순결하고 뱀같이 지
하고 교육을 하는 데는 서로 다른 식견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혜롭게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오래전 비전 2020을 선포하면서 교육 분야에의 참여를 공언
했다면, 수준 높은 영성 훈련과 함께 전문 교육선교사로서 교 본부가 제안하는 무장과정의 과제로는 크게 <개인영성 과제
육 분야에 대해 일반인 이상의 식견을 기르는 일에 보다 적극 >와 <공동체적 실천>과제가 있습니다.이 중 <개인영성 과제
적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식견은 ‘양육을 통해 변화된 내 성 >는 기존의 90일 기본생활 점검, 전도 5회 등의 과제는 그대
품과 태도가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더라’는 정도의 간증과는 로 유지하되 사역계획서와 독서감상문 5편 등 두 가지 과제
다른 식견입니다. 기독교의 세계관과 삶의 방식을 우리 가르 는 빼기로 했습니다. <공동체적 실천> 과제는 <필수과제>
침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 와 <선택필수> 과제로 나뉘고, <필수과제>는 양육/교육/실
인 이야기입니다. 천 3개 영역으로 다시 나뉩니다. 이중 <양육> 영역에서의 요
구 조건은 ‘양육 3대 이상 경험자’로 이전의 기준을 유지합니
문제는 이러한 사람을 기르는 일이 개별 양육에서 한두 명의 다. <교육> 영역에서는 새로운 과제가 추가되는데 매년 여름
리더를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동체가 방학 중 열리는 ‘교육실천아카데미’ 과정에 참가하는 것이 그
나서서 공동체적인 양육을 해야 가능합니다. 집중훈련과정 것입니다. <선교> 영역의 과제로는 선교입문 강의를 수강해
개편안은 그런 공동체적인 양육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야 합니다. <공동체적 실천> 과제에는 <필수>과제 외에도 <
고민과 닿아 있습니다. 선택필수> 과제가 있는데 선교회의 여러 사역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사역에 참여해보는 과제입니다. 예컨대, 제자국의
먼저 양육은 선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것임을 분 캠프팀, 디모데양육, 토요학교. 예비교사국의 캠퍼스 방문, 교
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집중훈련과정이 본래의 사국의 YOU3 캠프팀, 교사국 협동간사, 해외선교국의
의도와 달리 일꾼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어 왔습니 TMTC 참여 등입니다.
다. 양육과정에서 공동체 차원의 지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편안에서는 훈련 참가자들에 대 앞서 이야기했듯이, 개편되는 무장과정은 1박 2일의 선발 관
한 지원에 보다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문이 아니라 약 1년 간의 과정으로 생각하여 무장과정에 참가
과정과 참가자들의 필요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 하려는 지체들의 지원을 이전 해 연말이나 연초에 미리 받아
으로 본부의 사역과 맞물려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수련회 때나 간사전력회의 때 공동체가 함께 격려하고 시작하
여 연중 지원하며 함께 가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개편의 대상으로 설정한 과정은 ‘무장’ 과정입니다. 무
장과정은 선교회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꾼을 세우 지금까지의 논의 과정에서 정간사, 국장, 간사들 및 기존 집중
는 과정으로서 우리가 어떤 일꾼을 필요로 하는지를 보여주 훈련과정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본부도 확정
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선교회는 상태가 아닌 최종 의견으로서 이것을 제안합니다. 전반적으
로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집중훈련과정 개편에 대한 공동체 지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