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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졸업한 여러 기수의 디모데들을 전체 프로그램 없이
            반별로 흩어져 옛날 교실에서 양육하던 형태로 깊고 진하게
            양육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기수의 디모데들을 둔 선생님
            들이라 대부분 두 타임을 뛰십니다.)
            송천동별무리는 김동신선생님, 홍춘희선생님, 이혜영선생님,
            총 세 분의 선생님이 이혜영선생님 자녀와 학교 아이들을 함
            께 양육해주고 계십니다. 종전 토요학교와 달리 전체 찬양, 기
            도 시간을 생략하고 모임 장소만 함께 할 뿐 각 반별 모임으
            로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깊고 진한 나눔을 할 수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이 형태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강 예배, 작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
            별잔치, 종강 예배만 전체 모임으로 함께 합니다.                        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_딤후 4:2
       নਭ਷ द؀о ߄ՇҊ ࣁ࢚੉ ߄
       ՇҊ Үਭ ജ҃੉ ߸ೠ׮ ೧ب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
                                                               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 ҮࢎࢶҮഥо ߸஖ঋҊ ୶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ҳ೧оঠ ೡ о੢ ઺ਃೠ ࢎݺ੐                                       _마28:19~20
       ਸ ੕૑ ঋӝܳ р੺൤ р੺൤ ߄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

       ۄҊ ӝب೤פ׮                                                뻐하신다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
                                                               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것은 모두 양육이라고 말씀하시는 분
                                                               도 계시지만 진정한 양육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28장 20절
            또한 저는 전주서신초부터 시작한 아침 큐티 모임을 지금 근                   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
            무하는 전주우림초에서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으로                   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
            요.) 아침 큐티 모임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쳐야 하고 지키며 살도록 훈련시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첫째, 매일 말씀 묵상을 함께 하기 때문에 말씀의 지식이 아이
            들에게 차곡차곡 쌓입니다. (새신자로 전도한 제자가 목사님                   예수님의 제자, 군사로도 표현되는 제자는 저절로 생겨나는
            자녀보다 나중엔 말씀을 더 많이 알게 되더라고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키워집니다. 그것이 양육입니다. 저는
            둘째, 혼자 묵상하기 어려운 말씀을 함께 나누기 때문에 말씀                  4대째 모태신앙이지만 20살 대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큐티
            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 큐티가 매일의 일상 생활로
            셋째, 부모님의 반대나 개인 사정으로 토요학교에 참여할 수                   자리잡기까지는 5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양육받지 않았다면
            없거나 교회에 다니지 못하는 제자들도 참여하는 특별한 모임                   결코 매일 큐티하는 생활이 제 생활 속에 자리잡지 못했을 것
            이 되고 있습니다.                                         입니다. 말씀을 대하는 4가지 방법, 읽기, 듣기, 묵상하기, 암송
            넷째, 하루하루 매일 말씀을 삶에 적용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기도 지속적으로 양육을 받고있지 않다면 지금도 다시 게을
                                                               러져서 제 생활 속에 꾸준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시대가 변했으니 양육의 형태도 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요즘                    태어나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사선교회라는 공동
            교사선교회 내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체를 만난 것이고 지금까지 공동체 안에서 살아남은 것인데
                                                               제가 사랑하는 교사선교회가 1세대를 지나 지금까지 건강한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단체로 이어오고 있는 비결은 바로 우리 공동체 안에 ‘양육’이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_고전1:21                                            예수님의 마음으로 제자들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그것을 우리가 추구하는 ‘양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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