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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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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द੘                              간이 1년 이상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김동

              캠퍼스$$                                                      현 간사님께 알려드렸습니다. 김동현 간



                                         캠퍼스 개척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가           사님께서 저의 소식을 들으시고 “지혜자
                                                                         매, 춘천교대 가지 않을래?”라고 제안을
                      개척                 궁금합니다.                          해주셨습니다. 김동현 간사님과 캠퍼스
                                         제가 재학생 3~4학년 때인 2015년 예비
                                                                         아웃리치를 함께 하면서, ‘하나님께서 세
                                         교사수련회와 2016년 겨울수련회에서 임          우시면 세워진다!’라는 것을 분명히 경험
                                         용고시 지역을 두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하였기 때문에, 춘천교대의 어려운 상황
                                         수련회에서 지역 개척과 캠퍼스 개척을            에 대한 주저함보다 ‘가보자! 아무 결과
                                         위해 아무 연고 없는 낯선 지역으로 임용          와 열매가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값지고
                                         고시를 보시거나 지역 내신을 내신 선배님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는 마음을 먹고 춘
                                         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천교대 캠퍼스 개척에 참여할 수 있었습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궁        니다.
                                         금하기도 했습니다. 수련회에서 임용고
                                         시 지역을 두고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
                                         서 정말 제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
                                         들처럼 어느 곳이든지 제가 순종함으로            ഝز
                                         갈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로 임용고시 지역과 나의 교직생           국내, 해외 캠퍼스 개척 사역을 하시며
                                         활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순종하는 것           인상 깊었던 사례를 나누어 주시겠어요?
                                         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묵상하고 기도           이창균 간사님을 도와서 춘천교대와 함
                                         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경인교대           께 했던 2년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춘
                                         캠퍼스 사역을 위해 서울지역으로 임용고           천교대는 이미 개척이 되어있었지만 7년
                                         시를 보고 대기발령 시간이 주어지면서 캠          정도 재학생 지체들 없이 교사들만 모이
                                         퍼스 개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굳이 명칭을 정확
                                         졌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에 삶을           히 하자면 “재개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드렸던 선배님들이 떠올랐고, 매년 참가           같아요. 엄청 큰 도전의식을 가지고 참여
                                         하고 있던 캠퍼스 아웃리치의 경험들이 저          한 것처럼 말해놨지만, 사실 큰 기대를 하
                                         로 하여금 캠퍼스 개척에 관심을 가지고           지는 않았어요. 열매나 결과는 기대하기
                                         도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고 저 개인이 하나님 앞에
                                                                         서 저의 임용고시 합격과 저의 교직생활
                                         이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           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대기발령 기간 동
                                         신 공동체 안의 지체가 있을까요?              안 경인교대와 춘천교대를 오가며 함께
                                         2017 캠퍼스 아웃리치에서 싱가폴 교사          예배드리고 양육했던 것뿐이었습니다.
                                         선교회 멤버가 생기는 은혜와 기쁨의 현
                                         장을 경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용고           캠퍼스 아웃리치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일
                                         시 합격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의 임용고          하심을 그저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시 합격 소식과 등수가 낮아 대기발령 기          기뻐했던 일을 춘천교대에서도 경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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