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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교사선교회 내에 치유 상담팀을 만들고자 했던 계기가 있었습다. 우울
                                                          증이 심하여 교직생활과 가정생활을 하기 힘들어 하는 지체를 보고
                                                          그 자매의 리더가 만남을 요청한 일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가서 무엇
                                                          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상담이나 우울증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나
                                                          도와준 경험이 없어서 망설여지기는 했으나 리더의 간절함에 이끌려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리더와 함께 자매를 만나면서 속으로는 엄
                                                          청 떨면서 성령님을 간절히 찾고 의지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울고 안아주고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후 우울증이 치료되었
                                                          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완전한 성령님의 치유하심과 중보기도를 경
                                                          험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일은 양육 맴버의 죽음으로 인하여 무
                                                          너져버린 리더의 소식을 듣게 된 일입니다.

                                                          교사선교회 내에 마음이 힘들고 무너져 내린 지체들을 도와줄 무언가
                                                          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교나 가정에서 또는 자신의
                                                          문제로 인하여 울고 있는 지체들에게 쉼과 평안을 위하여 도울 수 있
                                                          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10년간 교사선교회에 머물면서 상담사이
                                                          기에 정체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백민정샘은 10년간의 기도제목
                                                          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다면서 몹시 기뻐하였습니다. 상담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의 공부라 잘 따라갈 수 있
                                                          을지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흥미롭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사선교회의 ‘치유회복센터’를 만드는 꿈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지친
                                                          샘들이 와서 평안히 쉴 수 있고 말씀을 보면서 기도도 하고 상담도 하
                                                          고 영육간의 회복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 때는 시기 상조이었을 것입니
                                                          다. 치유 상담팀에서 설계도 만들어 보고 사역 방법을 논의하기도 했
                                                          었습니다.

                                                          지금의 치유 사역팀은 아주 미약합니다. 그러나 필요성은 매우 크다
                                                          고 생각합니다. 전국구인 교사선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
                                                          을까? 고민하고 생각해 봅니다다. 우선은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자신의 역량들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는 일들과 이 분야에 관심 있
                                                          는 지체들이 동역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련회에서 상담 코너를 만들어 도움을 줄 수도 있겠습니다. 지역별
                                                          로 관심자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치유사역                                              충남 금산에 담소협동조합을 여러 지체들 그리고 별무리교회의 지체

                                                          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에 필
                                                          요한 그 어떤 것을 준비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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