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ࢎݺݴ খਵ۽ 공부하면서 이 개념을 정립하게 되었다.
그 교수님의 책을 인용하여 ‘선교는 제자
ղо ইт ਬੋ 양육’이라는 선교의 개념을 설명하자면 다
Ѫ 음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
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있는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는 데 온 열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
심을 쏟았다. 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으리라 하시니라”
만한 훈련, 모임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우 _마 28:19-20
선순위를 두고 참석하였다. 나는 캠퍼스
기간 4년을 내 리더 선생님처럼 한 영혼이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해하고 있는 선교의
라도 더 만나 복음을 전하고 그를 양육하 개념은 위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
기 위해 구령의 열정으로 양육에 헌신했 에 근거하여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
다. 그 결과 대학 4년의 영성훈련이 지금 다. 말씀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동사
까지 내가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살아 ‘가다’라는 단어에 초점을 두고 ‘보내는
갈 수 있는 큰 영적 자산이 되었다. 것’, ‘나가는 것’이 선교라고 생각해왔던 것
이다.
그러나 헬라어 원문을 찾아보면 이 말씀
নਭ খਵ۽ ղо 은 세 개의 분사와 하나의 명령형 본동사
로 기록되어 있다. 세 개의 분사는 “가다
ইт ਬ πορευθεντες 포류뗀테스 ”, “세례를 주다
βαπτιζοντες 밥티존테스 ”, “가르쳐 지키게 하다
διδασκοντες 디다콘테스 ”이다. 그리고 문장의 본
나는 대학 졸업 후 군대, 교회, 학교 어디
에서든 내가 섬길 한 영혼을 찾고 양육하 동사는 “제자를 삼으라 μαθητευσατε 마데튜사테 ”
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살게 되었다. 내 리 이다. 풀러신학교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의
신약학 교수인 도날드 해그너 Donald A.
더 선생님이 헌신적으로 나를 섬겨주시며
Hagner 는 이 견해에 동의하면서 “(예수께
나를 세워주셨듯이 나도 하나님이 만나
게 하신 한 영혼을 잘 섬겨서 그가 나와 같 서 주신) 그 명령(지상 대 위임령)은 그 자
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던 것 체가 하나의 주된 명령형 동사인 마데튜
이다. 나는 지금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사테 μαθητευσατε , 즉 제자를 삼으라는 것과
구문론적으로 본 동사의 영향을 받는 세
준비하고 있다. 목회를 준비하고 있는 지
금 나의 목회 방향도 ‘제자 양육을 통해 개의 종속적인 분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 영혼을 잘 세우는 것’이다. 제자 양육! 는 설명을 하였다(Hagner 1982, 886). 본
이것은 나의 평생 사명이며 앞으로 내가 문의 문법적인 구조가 이러하다면, 문장
살아갈 이유인 것이다. 의 의미는 본 동사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본문의 핵심 메시
지, 곧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
게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하셨던 그 말
ࢶҮח ઁ নਭ 씀은 우리가 오늘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
고 있는 “보내는 것”이나 혹은 “가는 것”
에 있지 않고, “제자를 양육하라”는 것임
그러면 나는 왜 교사선교회의 4대 가치 중
에 ‘양육’을 강조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선 을 원문에서 발견하게 된다.
교는 제자 양육’이기 때문이다. 나는 신학 또한 이러한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의 공생애 ໋ᓺᛖ 기간 동안 우리에게 보
교에서 서요환 교수님으로부터 선교학을
여주신 사역과도 일치한다. 예수님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