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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선교의 다양한 결을 찾자.             누구 하나 눈치 주지 않았지만 언젠           교육선교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
            2019년을 살아가는 교사선교회에           가부터 ‘교육선교’라는 말을 꺼내는           을까? 각자가 대답할 수 있는 구체
            는 다양한 부르심과 필요가 공존한           것이 조심스러웠다.                    적인 교육선교의 모습은 다양할 것
            다. 그리고 그만큼의 역동적인 에너          프레임에 갇힌 단어가 특정 개념의            같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주시는
            지가 꿈틀댄다. 공동체가 생명력을           상대어가 되면서 그 본연의 빛을 내           교육적인 은사와 재능으로 맡기신
            더하고자 한다면, 회원들의 자발성           지 못하고 구석에 내려앉았다. 복음           교육계의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선
            을 살려야 한다. 공동체가 가진 정체         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확장성을 품           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교육선교
            성에서 오는 가이드라인은 필요하            으며 교육계에 무지개 빛 희망을 비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수십년
            되, 저마다의 부르심을 소중히 여겨          출 수 있도록 편견없이 본질에 입각           전 선배들을 통하여 교육계를 품게
            아우르는 교사선교회가 되기를 꿈            하여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             하시고 후배들을 양육하여 공동체
            꾼다.                          면 좋겠다.                        를 이루게 하시고 공동체에게 비전
            우리가 마음껏 꿈꾼다면 교육계에            교육계는 우리에게 맡겨진 지경이             을 품고 다양한 은사로 교육계를 섬
            무슨 일이 일어날까? 선교회가 학원          분명하니 말이다.                     기며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을 만든다면? 회원 중에 교육감이                                         참 감사하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
            나온다면? 우리가 문제집을 만든다                                         으로 교육계를 섬길 수 있을까? 얼
            면? 염려보다 기대를 품고 공동체                                         마나 많은 열매들을 맺게 하실까?
            의 역동성을 살려간다면, 교육에 희                                        궁금하고 기대된다.
            망을 주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 선언
            은 눈에 잡힐 듯 선명한 실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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