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E-BOOK
P. 130
INTERVIEW CCC에서 훈련을 받으시고 활동하시다
캠퍼스$$
TEM에 함께 하게 되셨는데 그 과정에
서 느끼셨던 어려움이나 좋았던 점이 있
29 다면 나누어 주시겠어요?
저는 학부생 때는 CCC에서 훈련받고 졸
양육$속$교육 하게 되었습니다. '양육을 꼭 받아야 한
업 후 아내의 권면에 따라 TEM에 함께
다.'라는 TEM간사님들 말씀에 순종하다
보니 지금까지 공동체와 함께 하게 되었
습니다. TEM을 함께 하면서 복음의 관점
으로 교육을 고민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예수님의 마
음으로 살아내고 있는 많은 간사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볼 수 있어
서 많은 도전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공동체에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TEM의 좋은 점들을 더 잘 발견하고 소중
하게 여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가 캠퍼스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
는 지체가 없다 보니 TEM의 지체들과 관
계를 맺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는 것
입니다. 아내가 수련회에서 오랜만에 만
난 지체들과 반갑게 인사할 때마다 늘 부
러움을 느낍니다. 물론 이제는 저도 아내
만큼 아는 지체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
다.
교원대학교 캠퍼스 모임에 초등, 중등 지
체들이 함께 하고 있지요. 선생님께서도
중등 임용을 준비하는 지체를 양육해 오
고 계십니다. 사대 캠퍼스 지체들의 고민
이나 양육을 하시며 느끼는 소감은 어떠
신지요.
초등지체나 중등 지체 모두 신앙에 대한
고민은 비슷합니다. 어떻게 기독교사로 훈
련받고 살아갈지에 대해 진지하고 치열하
게 고민하면서 캠퍼스 시절을 보내고 있습
(저는(심효문(간사님의(남편이자(14개월(이안이의(아빠(김상우입니다.(저는(구 니다. 그런데 교육에 있어서의 초점은 조
체적인(계획을(좋아하는(사람입니다.(그래서(하나님의(뜻을(삶과(교육의(영역 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지체들
에서(구체적으로(실천하는데(관심을(갖고(있습니다.(((( 의 관심은 담임으로서 학급을 어떻게 운영
할 것인지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들
06학번(|(서울(남부(|(교육(경력(7년 과의 학급생활안에서의 성경적인 관계맺
기나 인격적인 성장을 돕는 방법을 궁금
김상우 해 합니다. 그에 비해 중등 지체들은 자신
들의 전공이 있다 보니 전공과 관련된 수
업 그 자체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수업을
통해 인생의 철학을 어떻게 세워 갈 것인
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을 믿음으
로 이끌 것인지에 대해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중등 지체들이 임용고시
가 더 어렵다 보니 임고에 대한 부담감도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중등 지체
를 양육하면서 중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
하고 교육에 대한 관심도 약간 다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