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2 - E-BOOK
P. 112

u
                                                                 ѾҴ Үਭ ࢶҮח


                                                           ࠂ਺ী ୽पೠ ࢕ਸ


                                                      ࢓ب۾ ذח оܰஜҗ


                                                      Ӓ۞ೠ оܰஜী ٮۄ


                                  ࢕ਸ ࢓ইоח ੌ Ӓ ੗୓੉׮










               부터 진행 중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준
               비해서 내년에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나가며
               자신이 성장하고 성숙하기 위해, 주변
               의 교사들을 돕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한계는 무엇인             니다. 교사는 교실, 학교에서 그런 삶을
               수 있다. 교육연구모임 또는 연구소를            가요?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며, 그러한
               시작할 수 있다. 재정과 시간, 그리고 열         역시 시간, 공간, 재정의 한계입니다. 연          삶을 살아가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정을 모은다면 우리의 교육 풍토를 바            구원 8명은 교사선교회의 회원입니다.             사람입니다.
               꿀 수 있다. 우리는 약간의 돈, 300만원        교사, 지역간사, 교육국장 등의 역할을
               과 매달 10만원의 회비를 내고 있다. 그         하면서 시간을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            포스트 비전2020을 생각하며 교사선
               리고 이와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로부            니다. 지역사역, 양육, 디모데 양육, 교          교회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자유롭
               터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연수           육연구 등 일련의 사역을 모두 참여하             게 이야기해주세요.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매월 소식지            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교사선교회의 회            비전2020 보고서는 한참 성장기에 있
               를 내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학         원으로서 성장 단계나 회원의 상황에              던 교사선교회가 21세기를 어떻게 맞이
               급, 학교에서의 시급한 문제들을 함께            따라 통합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             하고 어떤 일을 공동체의 힘을 모을 것
               찾고, 연구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얼마           다. 물리적으로 제한된 시간을 어떻게             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장기 계획이자 목
               나 의미가 있는 일인가? 가슴 뛰는 일이          사용할 것인가는 헌신의 문제가 아니라             표였습니다. 포스트비전2020은 먼저
               지 않는가? 그것이 아무리 작아 보이는           회원의 자발성, 상황, 성장에 따라 통합           좀 더 냉철하게 현실에 대한 진단을 내
               일이라도, 분명 연구가 쌓이고, 글이 쌓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합니다.             려야 합니다.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샬
               이고, 실천이 쌓인다면 나비효과를 일으                                            롬을 읽어야 합니다. 하던 대로가 아니
               킬 것이다.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교육선교'는 무             라 세밀하게 회원들의 가려운 곳, 아픈
                                               엇인가요?                            곳, 절실한 곳을 다루어야 합니다. 뿐만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일(사건)은           2019년 1월 겨울 수련회에서 류창기 간          아니라 우리 내부적 필요뿐만 아니라
               무엇인가요?                          사님은 교육선교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             시대적 요청에도 응답해야 합니다. 그러
               공동연구프로젝트 "위기에 처한 교              습니다. '복음에 충실한 삶을 돕는 가르           한 과제(교사선교회 시스템 정비, 양육
               사:WWU(Walking With Us)"         침'과 '가르침에 내재되어 있는 복음적            과정의 통합화 작업, 지역별 센터, 연구
               교실이 무너진 한 교사를 위해 연구원들           가치들을 발견하는 일', 그리고 '그러한           소, 대학원, 제2 제3의 별무리학교, 은퇴
               이 함께 돕는 장기 프로젝트가 있었습니           가르침으로 복음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            후 사역 방향)를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다. 실제로 그 교사가 회복할 수 있도록          '이죠.
               지지하고 실질적인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            결국 교육 선교는 복음에 충실한 삶을
               는 케이스가 더 쌓이게 되면 교직에서            살도록 돕는 가르침과 그러한 가르침
               힘들어하는 저경력 교사들에게 실질적             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일 그 자체입니
               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           다. 복음은 우리의 삶과 분리되지 않습
               니다.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