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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태동기 _김기완
광주지역이 개척되고 귀한 선생님들과 함 분들의 삶이 정말 궁금하다. 정말 따뜻한 나의 첫 디모데양육 _서희
께 모이기 시작한지 어느덧 7년이 되었네 공동체다.. 나도 저런 교사로 살아가고 싶 2013년 처음으로 교사선교회와 만났던
요. 첫 모임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합 다… 그 해 5학년 담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
니다. 그리고 수련회 마지막 저녁집회 때 입회하 적적으로 9월부터 광주지역 자매 양육 모
2013년 1월, 교사선교회 71차 겨울수련회 게 되고, 그 자리에서 소감을 말하게 되었 임이 시작되면서 김은경 간사님을 만나게
로 시간여행을 떠나볼게요. 대학선배(김기 습니다. 되었죠. 간사님으로부터 교사 양육과 디모
엽 선생님)의 권유로 대학 동기인(강성민 "저 광주에서 양육받고 싶어요" 데양육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되면서 디모
선생님)이 저와 함께 수련회에 같이 가자 소감을 말하라고 했는데… 그 전까지 양 데양육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
는 권유가 있었어요. 지금껏 저는 수련회 육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 었습니다. 처음 발령을 받던 그 때부터 늘
에 핑계를 대며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이 데.. 이상하게도 그 순간 그 말이 툭 튀어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교실에서 무
번 권유도 거절했지만 계속된 친구의 권유 나왔어요. 그리고 그 이후에 저를 보는 분 언가 알 수 없는 답답함들이 있음을 느꼈
에 못이겨 ‘그럼 한 번 같이 가줄게’라는 들이 제게 관심을 주시며.. 광주에서 어떻 어요.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결국 마지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어요. 경기도 양주 게든 양육받게 해드린다며.. 응원과 격려 막으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열
인가, 양평인가.. 부천에서(살던집) 전철을 를 가득 주셨어요. 그리고 정말 수련회 이 심히 공부해서 잘 먹고 잘 살면 좋겠다. 그
타고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한 수련 후에 광주로 목사님과 간사님들이 찾아오 런 이야기만 해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왠
회 장소, 길은 눈길이라 미끄럽고, 뒤늦게 셨고.. 광주교대에서 함께 기도를 하고.. 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신청한 탓에 배정받은 숙소도 60대 이상 마침내 2013년 3월, 김기웅 간사님과 광 를 이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그런 이유가
의 은퇴하신 선생님들이 모인 방에 급하 주 신광중학교에서 첫 양육 모임이 시작되 아닌데 정말 중요한 세계가 있는데 내가
게 배정되었어요. 중등교사는 거의 없고, 었어요.. 매주 대전에서 광주로 오신 김기 너무 사랑하는 우리 반 아이들에게 영적
초등교사들만 많다는 것도 불만이었어 웅 간사님과의 1:1 양육 모임과 그 관계 인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제게는 어
요. 이렇게 불만 가득, 불평 가득한 마음으 속에서 공동체의 뜨거움을 경험하게 되었 쩔 수 없는 답답함이었지만 스스로 그 한
로 수련회가 시작되었는데요. 고, 동명교회 형제들이 하나 둘 함께 하게 계를 깨고 복음을 전하기에는 너무나 두
수련회장에서 저를 소개하는 기회가 있었 되며 꽃바울이라는 양육팀이 자리잡게 되 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사선교회라
어요. 어디서 오셨나요? 어떻게 오게되셨 었어요. 그리고 2013년 9월, 동명교회 자 는 공동체에서 수십 년 전부터 교실의 제
나요? 광주에서 근무하고있는 중등체육 매들과 서희 선생님이 모이게 되면서 전 자들을 하나님의 제자로 키우는 양육을
교사입니다. 친구와 선배를 따라 왔습니 북 김은경간사님의 에스더 양육팀이 시작 해왔고 그러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경륜을
다. 짧은 몇 마디 인사와 소개들이 오고갔 되었고, 동시에 동명교회에서 광주 별무리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반가
는데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많은 분들 예배가 시작되었어요.
께서 너무나 따뜻하게 귀 기울여 주심에 광주지역은 이렇게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얼어있던 제 마음이 많이 녹아내렸어요.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의 따스한
특히 광주에서 왔다고 하니 광주를 위해 관심과 사랑, 성령님의 이끄심, 예수님의
수많은 선생님들이 기도해오셨다고 반갑 삶처럼 본이 되는 귀한 선생님들의 사랑
다고 인사해주셨어요. 이 모든 환대와 사 과 섬김의 역사와 많은 분들의 기도로 우
랑안에서 저는 점점 수련회의 순서 순서 리 광주지역이 태동되고 있었어요.^^
를 기대하고 있었고, 마음이 점점 변해가
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여기 계
신 선생님들은 도대체 어떤 분들일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