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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 ‘디모데양육집담회     ᭽ႇἀ ’를
             2011년 | 디모데캠프, 부흥하고 독립하         열다
             다                               1988년 출범한 교사선교회는 이제 전국적
             2009년 이전까지 디모데캠프는 각 지역별         인 조직이 되었어요. 예전에는 그냥 한 눈
             무리가 돌아가면서 운영해왔었어요. 그런           에 들어오는 한 가족과 같았다면 이제는
             데 여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           이미 그 선을 넘어선지 오래되었죠. 디모데
             때 제자국장을 맡은 한은혜선생님은 향            양육도 마찬가지였어요. 처음에는 인천지
             후 10년간 디모데캠프를 한 팀이 맡아 운         역 몇십 명의 아이들이 디모데들의 전부였
             영하겠다는 결단을 했답니다. 2009년에          지만 이제는 전국에서 적어도 매년 약 600
             이 일에 헌신할 70여명의 사람들이 구로          명 이상의 디모데들이 양육을 받고 있어
             에 모였는데 이들은 앞으로 자신이 캠프           요. 또한 캠프를 각 지역에서 개최하고 토
             에서 어떤 영역을 담당할지 마음을 정하           요학교도 각 지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서
             고 기도했다고 해요. 이때부터 디모데캠프 로의 양육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고민
             가 부흥하기 시작했고 주춤했던 디모데양           은 없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한 곳에
             육 사역도 함께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            모일 기회가 적어졌어요. 주종호 선생님은
             다. 해를 거듭하면서 캠프에 참가하는 디          제자국 사역을 하면서 이 점에 관심을 갖
             모데들은 점차 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시작           게 됐어요. 디모데양육이 주로 교사 각각
             했어요. 캠프 공식 일정을 마친 뒤에도 자         의 양육으로서 미시적인 관점에서 이루어
             발적으로 집회실에 모여 밤 늦게까지 찬양          지고 있지만 때로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며 기도회를 이어가고는 했죠. 과거에           공동의 고민을 꺼내놓고 거시적인 문제도
             인천 제자별무리를 통해 디모데들의 깊은           다룰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캠프팀과 본
             교제가 일어났었다면, 이제는 디모데캠프           부 제자국의 사역을 구분해서 본부 제자
             를 통해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고 다음 세         국은 공동체의 디모데양육 이야기를 모으
             대 디모데공동체와 디모데들의 문화가 만           고 정리하고 확산하고 양육을 지원하는
             들어지기 시작했어요. 2010년까지 디모데         일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그 맥락에서 열
             캠프는 전 지역의 디모데들이 한 곳으로           게 된 것이 ‘디모데양육 집담회'였답니다.
             모여 열렸지만, 2011년 남부지역을 시작으        여기에서는 그간 함께 모여 이야기하지 못
             로 서울, 중부권, 호남지역 등이 점차 별도 했던 디모데양육과 관련된 여러 주제들
                                             을 놓고 토론을 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의 독립적인 캠프를 운영하게 됐어요. 그          제자국
             래서 지금은 서울, 경기인천, 중부권, 호남        용어의 통일과 양육 관련 법적 문제, 양육
             권, 영남권 등 전국 5개 이상의 지역에서         사역의 기조 등을 이야기했어요. 이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디모데캠프가 열리고           그 이후 또다른 차원의 이야기들을 이어나
             있습니다.                           갈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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