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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희 | 2018.12 첫 번째 이야기 ‘비전      합니다. 이 문제는 교사선교회의 현재 교           김나영 | 2016 교육에 희망을(교육실천,
             보고서’ 41쪽                        육과정이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고민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74쪽
             제가 리더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도 연결됩니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사선교회에서는 주제 중심의 양육 교재
             이유는 한 공동체의 리더가 되는 기준에           사람이 없이 다들 각자의 부르심에 따라           와 함께 보다 실천적인 내용을 훈련할 수
             는 그 공동체의 핵심 가치가 담긴다고 생          열심히 섬기고 있다면 이 교육과정은 필요 있는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함께해 오고
             각해서입니다. 공동체의 핵심 가치를 가           가 없는 것 아닐까요? 덕분에 남편과 다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한 사람의 그리스
             장 잘 알고 삶으로 헌신(실천)하는 사람          시 대화하며 제가 알고 있는 교사 선교회          도인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가이드










































             이 그 그룹의 리더니까요. 저는 교사선교          의 교육과정(확립-훈련-무장과정)을 현           라인을 제시하는 측면이 있다. 물론 그것
             회의 교육과정(확립-훈련-무장과정)의            재 TEM의 지역 간사, 캠퍼스 간사, 국장        을 어떤 절대적인 단계가 있다고 이해해서
             내용을 다시 성찰하며 회원간의 충분한            님들 모두가 거친 필수 코스가 아니었나?  는 안 되겠지만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논의를 거쳐야 ‘양육의 정신은 지키되 그          남편을 보니 지역 간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제시된 교재와 훈련과정은 개인의
             변주는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다고 생각           거쳐야 하는 것이 확실한데 다른 간사님들 영적 분별력이 하나님 앞에서 성장하는 데
                                             은 아닌가? 등 팩트 체크가 안되었음을 깨 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달았습니다. 또 어떤 지역은 이런 과정 없         가치관 가운데 하나님의 가치와 다른 것
                                             이도 누군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역간사 들을 분별하고 휩쓸리지 않는 데에는 기준
                                             교사국
                                             로 섬기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이 필요하다. 교재나 어떤 키워드가 그 개
                                             도 들었구요. 또 리더로 세울만한데 구색
                                                                             념을 바로 삶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해 주는
                                             맞춤을 위해 이 교육과정을 거치게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영적 분별의 기준이 되어
                                                                             줄 수 있고, 공동체 안에서 이야기를 꺼내
                                             모습도 본적 있고요. 지역의 교육과정 각
                                             사역별 교육과정을 따로 만든다면 어떨
                                                                             고 나눌 수 있는 매개가 되어 주는 역할을
                                             까 하는 생각도 해 봤네요.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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