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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선교회 확립과정은 2004년 7월 30일        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효과로는 이에 순
             서울 여전도회관에서 1박 2일로 처음 진행         종하며 따랐던 분들 즉 무장과정을 통과
             되었고, 훈련과정은 2005년 8월 10일 전       한 알곡과 같은 분들이 배출되었고 이들
             주대학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무          이 수련회 강사가 되고 정간사 후보가 되
             장과정은 2011년 12월 29일 서대산 이안       어가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하우스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2019년 3월        김경옥 | 감동을 가르치는 사람들 여름
             현재 집중훈련 이수자는 확립과정 561명,         호 통권 25-1, 10쪽
             훈련과정 252명, 무장과정 38명이다.          지역이 넓어지고 상황이 모두 다르고 선생
                                             님들이 많아졌지만 같은 마음을 품고 한
              이용식 | 집중훈련제도의 시행배경, 교사         뜻으로 하나 되어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
             국 집중훈련자료                        자는 것이다.
             집중훈련제도의 시행 배경으로 당시 상황
             은 각 지역별 양육팀별 편차(양육의 내용,         홍세기 | 한국교사선교회의 교육선교활
             수준, 열매)가 매우 심했고, 확립-훈련-무        동과 역사적 의의, 121쪽
             장-파송 단계의 과정에 따른 목표가 있음          집중훈련과정은 각각의 단계 사이에는 일 다. 이런 결정은 양육을 강화한다는 긍정
             에도 불구하고 그 목표와 상관없이 양육           정한 과정을 두어 그동안 양육을 받은 내          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기존 회원들 중에
             만 계속하는 팀들이 많았다. 그리고 양육          용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에 도전하면서            는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
             단계별 목표와 과정 헌신해야 할 부분 등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었다.
             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고, 공동체의 인         2005년 논의된 양육소위원회에서는 집중
             력풀을 형성하고 관리할 필요가 생겼다.           훈련의 탄생배경을 이렇게 발표했다. “교          2013 비전소위원회 | 2013, 비전2020 반
             즉 공동체가 빠르게 지역화 되면서 어느           사선교회가 리더를 잘 키워내지 못하고 있 환점에 서서, 22쪽
             지역에 어떤 리더, 어떤 일꾼들이 있는지          고, 그것은 양육을 개인의 과제로만 맡겨          집중훈련 관련하여 전체회원들을 확립과
             를 알 수 없었고, 간사님들 가운데도 영적         놓고 점검하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정부터 다시 이수하도록 한 조치는 매우
             재무장이 절실히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교사선교회 차 극단적이고 무리가 있는 조치였다고 보여
             시행과정과 관련하여서는 첫째 모든 회원           원에서 각각의 양육단계 중간에 점검하여  진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상당히 광범
             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자            강화하는 훈련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            위하게 존재했었다. 2013년 현재 집중훈
             (초기 집중훈련에서는 확립과정의 내용            다. 이 훈련이 집중훈련이다. 특별히 이 집        련에 대한 전체설문 결과를 통해서 볼 때
             과 수준이 거의 현재 무장과정 수준으로           중훈련 과정에서는 간사, 국장, 팀장, 선교 긍정적인 응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진행되었으나 실제 시행과정에서는 여러            사, 전임사역자 등의 자격요건을 양육단계 첫째 사역자들이 집중훈련에 적극 동참하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둘째 확립-훈련-         별로 규정해 놓았다. 양육 이외의 일들을          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집중훈련 내용
             무장과정을 통해 확인된 리더와 일꾼들            양육과정과 연계하여 일할 수 있도록 조           의 질을 새롭게 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
             을 중용하자. 즉 선교사 파송은 훈련과정          치한 것이다. 모든 회원들이 초심으로 돌          다. 과제 점검 등이 주가 되기보다는 교사
             이상을 통과한 자, 책임사역자들은 무장           아가 새롭게 시작하자는 결의에 따라서            선교회의 공동체성과 비전을 전수하고 멤
             과정 이상을 통과한 자 였으나, 정해진 정         십여 년 동안 제자 양육을 진행하던 기존          버십과 리더쉽을 강화하는 장이 되도록
             책과 실제 시행과정에는 많은 불일치가 있          리더들도 모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였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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