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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02학번(|(인천(북부(
저는( 정진화이며( 이름만큼이나( 생명과학스럽게( 고등학교( 생물교
사로(학생들을(만나고(있습니다.(또한(교사선교회(인천(북부(소속
이며(김문철의(아내이자(두(딸(아이의(엄마입니다.((
교사가 된 이후 하나님을 믿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 교사로서 양육과 훈련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을 만나
니다. 교사선교회의 첫 이미지는 어떠했나요? 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끊임없이 생각해
하나님과의 첫만남과 열정처럼 아이들을 만났지만 보게 합니다. 저는 내년 디모데 양육과 기독교 자율
인간적인 만남일 뿐이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동아리에 대한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를 낳
제 자신의 신앙적인 미숙함에도 갈증이 있었던 차에 고 엄마가 되어보니 한 영혼 한 영혼의 아픔과 고통
선교회의 양육과, 훈련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는 제게 에 눈을 돌리고 더 넒은 시야로 이 땅을 바라볼 수 있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교사 선교회라는 기독단체가 게 하셨습니다. 첫 아이의 아토피와 알러지는 작고 소
참 궁금했습니다. 남편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을 헌 소한 것에서 오는 불편함과 아픔에도 같이 울 수 있
신해가며 살아가는이들의 삶, 변화되는 지체들의 모 는 사람으로 성장시키셨고, 희생과 헌신이 무엇인지
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무엇인지
이 이런 것이고, 양육을 통해 한사람 한사람이 성장한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힘들때마다 영적으로 바
다는게 이런 것이라는 걸 알았고 저는 비로소 그렇게 닥을 칠때마다 함께 붙들어주고 기도해준 선교회 안
찾던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선교회가 더 궁금 의 육아모임이 제겐 큰 힘이었습니다.
해졌고 양육을 너무 받고 싶었죠^^ 그래서 결혼이후
지역모임을 나가고 리더를 만나 양육을 받기 시작했 비전2020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인격적으로 훌륭한 지체들, 헌 네. 있습니다. 선교회의 정체성을 잡고 4대가치와 비
신하는 지체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체들이 하나님 전선언 및 각각의 영역에 대한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
의 뜻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고 있습니다.
말씀으로만 양육받은게 아니라 본이 되는 사람들의 교사는 교육에 대한 갈급함이 항상 있습니다. 교육안
삶을 보면서도 양육받은 것 같습니다. 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 위해 고민합니다. 하지
만 단순히 교육적인 변화와 트렌드에 기독교적인 것
양육과 훈련을 비롯하여 선교회 활동을 하는 것이 을 접목한다고 교육이 그리고 아이들이 변하진 않습
어떤 유익이 있었나요? 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 하나님의 말씀
양육교재를 통해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고자 이 그 안에 들어가야지만 학생들의 변화도 교육의 변
하는 말씀을 저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생 화도 이루어 질 거 같습니다. 교육과 양육이 양팔 저
각하고 말씀을 알아나가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전 울같은게 아니라 하나로 이루어진 저울로 만들어 가
에는 양육이 뭔지도 몰랐던 1인 인지라서요^^; 시간 는게 선교회 교사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을 떼어 QT를 하고 말씀을 보고 암송하는 등 양육을
통한 점검과 삶을 나누는 것, 애써 지켜나가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