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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배_ 반갑습니다. 오늘은 함께 모어 서
로 기억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더 풍성하
게 얘기하려 합니다.
김선배_ 비전2020의 시작 그 계기가 궁
금합니다.2002년 당시 1월 부산 교사수
련회에서 비전2020의 선포식이 있었어
요. 이건 왜 시작되었나요?
박현수_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비전
2000평가회를 했었어요. 90년대에 처음
설계할 때 10년의 계획을 세운건데, 2000
명의 제자를 삼는거였죠. 나중에는 사역
의 방향-배가비전대로 잘 되지 않아서 교
사, 캠퍼스, 디모데 모두 합하자. 교사, 대
학생, 디모데 들 모두 2000명의 제자가 되
자하는 비전이었요.
비전2000 기념식 이후에- 제가 기획팀이
라서 이상찬간사님과 여러 이야기를 들었
는데, -많은 비판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비전이냐 하면서 말이죠. 상처를 좀 받고
다시 비전 얘기는 그만하자고 했었죠. 그
러다가 정간사회에서 2001년도에 비전이
필요하다고 제안이 있었어요. 보고서를 작
성해 오면 검토하겠다. 11월까지 기한 줬
고. 봄부터 1년동안 팀을 만들어 20년의
계획을 해보자. 그래서 연령대별/기능별
로 몇몇 간사님들을 모았어요.
김선배_ 멤버 소개를 부탁드려요
박현수_ 멤버 함재희, 심훈-김희정(부부),
이상찬, 김중훈
김선배_ 그 때도 심훈 선생님은 신혼 때이
셨나요?
함재희_ 맞아요(웃음), 심훈 선생님 댁에
는 세라잼이 있었어요.이런거만 기억이 나
요. (웃음) 근데 이런 기억이 얘기에서 중
요해요.(웃음) 김중훈 선생님댁에서 1박
을 하면서 1월 1일 새해를 맞이했었죠. 그
부부의 집에서 떡국을 먹었어요.
박현수_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재희자매
가 잘 정리를 했어요. 덕분에 보고서 잘 나
왔죠. 교회의 부흥에 관련한 전략책을 우
연히 읽게 되었었고 선언문과 전략에 대
한 가이드가 잘 되었다. 사명선언문, 가치
선언문 등의 가이드를 참고해서 많은 도
[인터뷰-참여자]
박현수 심훈 함재희
84학번(|(별무리학교( 94학번(|(별무리학교( 96학번(|(인천(서부(
움을 받았습니다. 로 수렴했죠. 이를 바탕으로 도출했던 걸
선포식 이후에 2002부터 3년간 힘든 시기 로 기억해요.
였다. 회원들이 많은 공감을 안 해줬기때
문에… “교육에 희망을” 영역에 동의가 힘 박현수_ 환경분석을 했어요(교육, 미래
들었어요. 전혀 새로운 영역이라 납득과 영적변화 등), 사역평가에 대한 총괄한 설
관심이 적었어요. 현장에는 와 닿지 않았 문의 결과로 카테고리화하면서 영역을 나
어. 전체적으로. 발표직후 몇 개월은 채택 누게 되었어요. 그걸 가지고 4가지 영역으
여부를 놓고 긴 토론회로 수십차례 모였어 로 추리고 각 영역을 대표할 만한 단어를
요. 간사님들이 정말 엄청나게 모였죠. 브레인스토밍해서 다듬어갔죠. 몇 가지 추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 정리가 잘 되지 않 린 걸 바탕으로 정간사회의 10여 차례의
는게 힘들어서. 2005년에 힘들어서 마지 회의를 거쳐서 보고서의 문구들이 탄생한
막회으로 서울여성회관에서 간사전략회 거에요. 당시에 보고서를 위한 설문을 여
의에서 모든 자료를 모아서 열심히 설명하 러차례 했어요. 그 설문은 2001년도 수련
던 기억이 나. 지금 생각해보니 관심은 못 회 거였어요. 결국, 우리가 의도적으로 만
받고 별 소용은 없었던거 같아요.(웃음) 든게 아니라 정리만 한거였죠.
김선배_ 그렇다면 언제 공감대를 얻었나 김선배_ 정리해보자면 처음부터 각 회원
요? 모두의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된 건 아니지
만, 설문 결과를 통해 모으니 필요와 요구
박현수_ 2008년경 강원도 간사전략회의 들이 큰 흐름으로 되어 있었군요.
중 50여명의 간사들이 ‘교육에 희망’을 영
역에 대한 최종결론 회의를 가져서 100% 심훈_ 1993년 즈음 양육을 중심으로 한다
의 참석 간사들이 선교회의 비전으로서 받 고 결정하고 이후 집중해온 사역이 약 6-7
아들였어요. 그러니까 2002년 비전2020 년이 지났어요. 비전2000은 숫자 규모에
선포 발표 후, 약 7년의 시간이 걸렸네요. 대해 재생산, 배가의 비전을 놓고 추진해
온 거였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적으
김선배_ 저희 비전소위원도 2년간 준비하 로 되지 않자 고민이 깊어졌어요. 인천은
며 놀란부분인데, 아주 비슷한 점이 많다 2000년대에 형제, 자매가 아주 많았던 상
는 거에요. 비전보고서의 구성이 나온 배 황에요. 이 많은 사람을 놓고 우리는 무엇
경이 궁금합니다. 을 할건가 하는 논란이 끓었죠. 뭔가 해야
한다는 의견과 양육을 계속해야 한다는
함재희_ 저는 세라잼과 떡국만 기억나 의견이 혼재되어 있었어요. 당시 분위기가
요.(웃음) 핵심가치를 찾는 설문을 했었어 몇몇 선배들은 대학원 공부를 하러 가는
요. 그 설문결과가 전체적으로 4개의 가치 상황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