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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교사선교회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 그때의 교사선교회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
나요? 나요?
교사선교회는 참 별난 곳이었어요. 선생님들과 교 98년 대학교 4학년 때 PC통신 천리안으로 우연
대생들의 헌신이 다른 곳과 달랐어요. 어떻게 보 히 교사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김동현 간사님
면 교사는 육체의 편함과 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이 응답해오셨고, 김영수 선생님이 오셔서 몇 번
직업인데, 그 자리에 안주해 있지 않고 최선을 다 교사선교회를 소개해주셨습니다. 2000년부터 박
해 양육이나 여러 가지 사역들에 임하셨어요. 현수 현 별무리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저를 양육하
지금도 기억되는 설교 내용 중 하나가 ‘멤버들은 시기 위해 청주에 자주 오셨습니다. 그 때 박현수
리더의 피를 보기를 원한다.’에요. 사실 그런 설교 간사님을 통하여 비전2020 모임에 대한 이야기
를 해주신 분들이 직접 그런 삶을 사시는 모습을 를 양육 모임에서 많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나고
저희가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헌신하는 삶이 맞 요.
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선포 당시 비전2020은 당신에게 어떤 느낌 또는
선포 당시 비전2020은 당신에게 어떤 느낌 또는 생각을 갖게 했나요?
생각을 갖게 했나요? 교사선교회의 모습이 이토록 구체적으로 잘 계획
뭐랄까 ‘역사가 시작된다.’는 느낌? 지금도 그렇지 하고 실행하기 위한 TF팀이 여러 국으로 구성되
만, 그 당시 교사선교회는 ‘쿵짝이 맞는 곳’이었어 고 국별 협의도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
요. 일을 시작하고 진행하시는 그런 분들이 계신 았습니다. 교사선교회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
가하면, 그것을 잘 다듬고 마무리 하는 분들이 계 참 놀랍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재
셨어요. 각자의 달란트에 맞게 역할을 나누어 행 권, 양육, 공동체, 개척이라는 핵심 가치를 교육의
하셨고 또 모든 과정을 위해 묵묵히 기도하고 돕 현장에 공동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
는 그런 많은 손길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되 생님들과 예비교사들의 역동적인 활동에 많은 도
겠구나!’ 하는 믿음이 있었어요. 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공동체의 작은
한 지체가 된 것이 영광스러웠습니다.
비전2020 이후 지금까지 우리 선교회 또는 회원
인 당신 개인에게 가장 인상 깊거나 감사한 부분 비전2020 이후 지금까지 우리 선교회 또는 회원
은 무엇인가요? 인 당신 개인에게 가장 인상 깊거나 감사한 부분
상주지역 토요학교 캠프를 마치고나서 제 아내인 은 무엇인가요?
홍세라 선생님께 이런 말을 했어요. “대체 우리가 비전2020 이후 지금까지 교사선교회 회원으로서
무엇인데 이런 훌륭한 선생님과 훌륭한 아이들과 가장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당신을 교사로 부르
함께 아름다운 토요학교를 할 수 있었는지 모르 셨습니다’ 라는 사명의 불을 꺼뜨리지 않고 이 목
겠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가르쳐주고 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고 공동체
동역해주신 교사선교회의 귀한 선배님들이 있었 적으로 힘써 노력하는 공동체 교사선교회에 여전
기 때문인 것 같다.” 라고요. 교사선교회를 통하 히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선교회의 살아있는 전
여 존경스럽고 훌륭한 귀한 분들을 만나게 하신 설들이 우간다에서, 필리핀에서, 금산에서, 그리고
것이야말로 너무나 큰 축복이에요. 각 지역과 캠퍼스에서 전설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
는 것을 공동체 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
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