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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겨울 수련회를 다녀와서               2019 GI-TEM 교육실습준비모임            2019 예비교사수련회를 다녀와서
             _이하은 | 17학번                     _고예은 | 17학번                     _김주희 | 18학번
             수련회 정말 좋았습니다. 가는 날 아침까          10월에 있는 수업실습을 앞두고 선배 선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나는 하나님과
             지 가기싫다고 징징댔는데 그 모습이 부끄 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교육실습준비모임 함께 어릴 적부터 가꾸어 온 기독교사라
             러워 지더라구요䝹䝹 은혜의 자리를 사모 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                     는 꿈이 대학에 들어오며 정지되었다. 한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많이 반성했습니            이 기대와 설렘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편으론 과거의 일기장 속 치열한 고민들
             다. 사실 pltc끝나고도 부르심에 대한 확        처음 해보는 수업과 3주라는 긴 시간이 두 의 무게로부터 해방 된 것 같은 기분에 홀
             신을 갖기가 어려워서 이번년도 기도제목           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했었습니다. 수업실           가분함도 느꼈다. 그러나 어디서부터인가
             이 부르심에 대해 확신을 달라는 것이었어 습을 하고 있는 지금, 모임에 참여했던 것                  잘못끼워진 단추가 하나님 앞에서의 나
             요䝹䝹 이번 수련회 말씀 들으면서 부르심 이 참 감사합니다 :) 교실에서도 잘 해내                  를, 고등학교 시절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들
             이 이해나 설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          고 싶은 마음과 공동체의 예배와 양육도           었던 교사선교회의 사명 선언문을 바라보
             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나아가            성실히 지키고 싶은 마음이 혼란스러웠지           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찜찜함 속에
             서 순종해야 한다는 걸 알고 내가 지금까          만 모임에서 나눴던 이야기들, 교실과 먼          서도 나는 세상이 나에게 주는 사랑이 좋
             지 사람들의 인정이나 내가 높아지고자하 저 이 길을 가고 계신 선배들의 이야기들                    았고 당시 나에게 익숙하고 정이든 사람
             는 교만으로 뭉쳐있었다는 걸 깨달았어            이 위로와 평안이 되었습니다. 함께 응원          들이 아닌, 낯선 공동체에 들어가야한다
             요. 그 말씀을 듣고나니 그제서야 교사선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재학생들의 삶을  는 부담감이 싫었다. 그런데 그렇게 내가
             교회 사명 선언문이 내 것이 되는 듯한 느         위해 준비해. 주신 것들이 너무나도 감사          다른 곳을 바라보던 시간 속에서도 하나
             낌이 들더라구요䝹䝹䝹 또 믿음의 선배들           합니다. 우리가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           님께서는 나를 향해 품으신 꿈을 포기하
             이 말씀에 순종하여 삶으로 살아내는 모           의 사랑과 은혜를 구하고 기쁨으로 누리           지 않으셨다 연약한 나에게 GI-TEM 공
             습들을 보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습니 며 살아가는 것. 각자의 마음에 이러한 생                   동체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용기와 상
             다. 그동안은 동아리로서의 TEM만 생각          각을 부어주시고 함께 해주셨다고 생각합 황을 인도하여주셨다
             했고 디모데양육이나 별무리예배같은 것            니다. 주님 앞에서 힘써 수고하며 살아갈          2학년 1학기에 와서야 제대로 마음을 두
             들을 말씀하실 때 와닿지 않았는데 수련           수 있기를, 그 기쁨과 은혜를 빼앗기지 않         기로 다짐한 이 공동체의 방향성에 대해
             회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TEM 공동체          기를 소망합니다. GI-TEM 화이팅♡           더 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예비교사수
             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알아가면서 교사가                                           련회에 우선순위를 두어 참여했다. 그런
             되어서의 제 모습들을 그리는 시간들이 되                                          데 나의 기대와는 달리 첫째 날, 둘째 날
             었던 것 같아요.                                                       말씀을 듣는 동안 마음이 너무 어렵고 무
             겨울수련회에 대한 편견들이 있었는데 직 tೞաש੄ ҅ദ੉ ଵ ӈೞ                            거웠다. 이 공동체의 역사가 결코 아름답
             접 와서 보고 느끼니 너무 좋아서 와보지  Ҋ хࢎ೤פ׮u                                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많은 선배님들의
             않고는 모르는 것 같아요䝹䝹 PLTC 과제                                         피와 땀이 서려있는 시간들, 심지어 목숨
             로 수련회 유지해주세요䝹䝹                 2019년 토요학교 체험 후기                 까지 내어놓으시며 애통함으로 기도하셨
                                            _윤지혜 | 17학번                      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무서운 감정이
                                                                             나를 덮쳤다. 이제 다음 차례는 우리가 세
                                            별 생각없이 디모데양육에 관심도 있고 길
                                            을 찾아갈 수 있는 위치니까 가봐야지 하           워질 순서인데 이 공동체가 나의 삶을 담
                                            고 간 곳에서 많은 것들을 얻어가고 있습           그고 아픔을 감내하면서까지 걸어갈 가치
                                            니다. 말씀으로 양육하고, 학생들의 눈높           가 있는 곳인지 확신이 쉽게 서지 않았다.
                                                                             그런데 또 역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이에 맞춰 찬양하고 예배하고. 제가 생각
                                            지도 못한 부분에서 교사의 성품과 인내            하나님은 이렇게 내가 무서운 감정을 느
                                            에 대해 보게 하시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낄 때에 홀로 두지 않으셨다. 셋째 날과
                                            그러면서도 확실한 기준으로 양육하는 모            넷째 날, 공동체와의 나눔을 통해, 찬양
                                            습들을 보면서 제가 가야할 기독교사로서            과 기도를 통해, 강의와 말씀을 통해 나
                                                                             를 도닥이시며 위로해주셨다.
                                            의 모습들을 하나씩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을 통해, 또 디모데들을 통해 제
                                            가 알고자 하는 것 이상의 것을 가르치시
                                            고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참 귀하
                                            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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