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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서로 이런 모습을 보며 힘든 것을 잊고 깔깔 웃는 환한 모습은 지금까지의 코로나에 대한 고민이 다
                 사라진 것 같아 보인다.



                  각 반별로 특별한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유익한 장면들을 만들어 발표하는 것을 통해 아동들은 자신

                 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더 즐거워했다. 마치 배우가 된 것 같이 우쭐대며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
                 내는 것을 보면 서로들 배꼽을 잡고 뒹굴며 웃는 모습들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이렇게 재미
                 있고 신나는 시간이 언제 또 있을까? 앞으로 기회만 있으면 자신을 돌아보는 입장에서 자기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자주 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먼 훗날도 이 모습들을 생각하
                 며 재미있게 웃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보라매보육원



                  그렇다. 시련은 딛고 이기는 자에게만 승리의 기쁨이 있는 것이다. 특히 시련은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다. 누군가 기침을 하면 ‘누가 했나?’ 라고 신경을 곤두세우기보다 ‘어디

                 불편한가?’, ‘무엇을 도와줄까?’ 라는 말 한마디로 사람의 온기가 전달되면 좋겠다.                                               보라매아동센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큰 고통도 주었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을 일깨우고 습관들을 바르게 고쳐주며
                 사람과의 관계에 서로 엔돌핀이 되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라는 교훈도 준 것 같다.


                   끝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잘 견뎌냈을 뿐 아니라 윤택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들께서 한결같이 보라매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관계된 관청에서도 수

                 시로 관심을 두어 보살펴 주어 무사히 지내게 됨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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