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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묵상 ~ 2
♧ <신앙생활 초기에 착각했던 것>
1. 목사님에게만 특별능력이 있는 줄 알았다. 2. 목사님만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다.
3. 목사님이 안수하면 병이 즉각 즉각 낫는 줄 알았다.
4. 목사님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저주받는 줄 알았다.
5. 목사님은 화장실도 안 가는 줄 알았다.
6. 별미헌금, 건축 헌금하면 자녀가 출세하는 줄 알았다.
7. 개역 한글 성경 일점일획이 완전한 번역인 줄 알았다.
8. 성경을 문자 그대로 적용해야 하는 줄 알았다.
9. 성경 66권 외에 중간기 문헌(유대 문헌)들은 쓸모없는 줄 알았다.
10. 찬송 가사의 내용들을 성경 말씀처럼 권위를 부여했었다.
11. 천국, 하나님 나라를 장소적으로만 생각했다.
12. 열심히 봉사하고 전도하고 헌신하면 상급이 많이 쌓이는 줄 알았다.
13. 지구의 연대가 6천년 인 줄 알았다. 14. 세대주의 전천년설이 절대적인 줄 알았다.
15. 예배당을 구약의 성전처럼 생각했다.
16. 한번 구원은 영원한 줄 알았다. 17. 방언 기도가 성령 받은 증거인 줄 알았다.
18. 재림 때 우주 만물이 불에 타 없어지는 줄 알았다.
19. 개척하면 사람이 몰려올 줄 알았다.
20. 목회자는 가난을 자초해야 진정한 목회자인 줄 알았다.
♧ 하나님의 다림줄
다림줄은 벽이나 기둥을 만들 때 수직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으로 삼는 건축 도구입니
다. 실에 매단 납덩어리로 돼 있습니다. 규격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고 해서 벽이
올바로 세워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림줄이 필요합니다. 성경에서는 다림줄이
한 나라가 제대로 서 있는가를 측정하는 비유로 사용됩니다. 구약시대 아모스 예언자는
북이스라엘의 최전성기인 여로보암 2세 때 예언 활동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번영을 구가하던 이스라엘을 향해 다림줄을 백성 가운데 드리
우고 다림줄에서 벗어난 삶은 용서하지 않고 멸망시키겠다는 섬뜩한 말씀을 하십니다.
부유하고 강대한 시절이지만 지도층과 부유층의 타락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상류층은 여름 별장과 겨울 별장을 따로 뒀고, 구하기 어려운 비싼 상아 침대와 상아 세
공품으로 사치를 부렸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자랑하기 위해 날마다 사람들을 불러 잔
치를 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연재해와 전염병의 창궐로 생존 위협에 있는 가난한 백
성의 삶을 외면했고 착취했고 괴롭혔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인 다림줄을 사용해 반듯한 나라를 세우라고 했더니 탐욕의 나라로 변질
시켰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하나님의 다림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