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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교사선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어
                                                                             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현재 핵심 가치를 먼저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가치를 지금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발현하면서 살고 있는
                ؀ ] ੉࢚ଲ ] ߹ޖܻ೟Ү                                              가? 그 부분은 지금까지도 중요하지만, 앞
                                                                             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봐요. 그런데
             앞으로 교사선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어
             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핵심 가치가 시대적인 상황과 견주어
                                                                             볼 때 정말 더 필요한 것이 있겠는가’ 할
             우리 선교회의 포스트 비전은 비전2020
             을 어떻게 정리하고 앞으로 발전시킬지에                                           때, 변화할 것이 있다면 이러한 부분들을
             대한 것들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                                          변화하는 작업들은 꼭 필요할 수 있겠다
             다. 교사를 현장에서 세우는 것으로 드러                     ؀ ] ੉৔޷ ] ୌউ         는 것도 생각해 볼 지점입니다.
             나는 열매, 또 제자들이 교육현장에서 어
                                             앞으로 교사선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어            교사선교회가 어떤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
             떻게 성장되어 가는지에 대한 여러 열매,          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교육현장에서, 연구소로, 혹은 출판          우리가 앞으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 나           하시나요?
             으로 혹은 여러 활동으로 드러난 교육의           가면서 지속적으로 그 삶에 충실할 수 있          속한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희망의 단서를 보여주었던 이런 열매들을           으려면, 학교 공동체가 아름답게 회복이           여기 있는 것이 참 행복하다, 그 행복하다
             이제는 연결시키고 서로 시너지효과를 이                                           는 것은 물론 이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과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는 다르죠.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행복감
             룰 수 있도록 조화롭게 조직해나가는 일           학교의 회복이라고 하는 건, 교육의 회복
             들이, 앞으로 우리 선교회의 차 후. 비전이        이라고 하는 것은 신뢰의 회복이라고 생각          을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그
             라고 생각합니다.                       을 합니다.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의 회복,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구요. 두 번째로는
                                             그리고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의 회복이            하나님과 우리 사회 앞에 기여할 수 있는,
             교사선교회가 어떤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                                           그 부분을 성경에서 굳이 말한다면 소금
                                             되지 않는다면 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기           과 빛이겠지요? 소금과 빛의 역할을 이 민
             하시나요?                           때문이예요. 그것이 이루어질 때에, 그때
             교사선교회는 하나님께서 교육계에 회복            에 교육도 실질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족과 세계 앞에서 감당할 수 있는 우리 공
             된 모습을 완성시키라는 사명을 준 단체           생각합니다.                          동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교육이
             라는 시스템을, 우리 사람들이 살고 있는
                                             교사선교회가 어떤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
             세상에 허락하셨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           하시나요?
             스템이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완성될 수           제가 기독교사대회를 통해 TEM과 함께
             있고, 그 완성된 모습이 어떻게 교사를 성         하면서 아쉬웠던 것은 저희와 같은 중등
             장시키고, 어떻게 제자들을 이 사회에 참          선생님들, 조금 환경이 다른, 그리고 상황
             된 그리스도인으로, 혹은 참된 하나님의
                                             이 다른 곳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이
             완성된 피조물로 세울 수 있을지, 그래서          야기가 나오지 않을 때입니다. ‘중등을 위
             ‘아, 교육이 이런 모습이구나!’라는 본을         한 공동체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까?’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단체라고 생각하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고 있습니다.
                                             중등 선생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중등 모
                                             임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소
                                             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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