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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씨를 심자



                                성령이 오시면                    요한복음 16장 7~15절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성령에 대해서 기록한 성령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16장 말씀은
       예수님의 고별설교와도 같고, 또 성령을 보내어 주시겠다고 하는 새언약 설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오시
       면 어떤 일이 있는지 그 유익함을 성경은 3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첫째, 성령님이 오시면 죄, 의,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 죄는 화살을 쐈
       을 때 과녁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에서 벗어난 것, 곧 예수를 믿지 않는 것
       이 죄입니다(요 16:9). 의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나를 위하여 물과 피를 쏟는 죽음까지 당하셨으므로 누
       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 것입니다. 또 예수 믿기 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성령을 받
       고 나면 죽은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셨고 예수님
       의 제자들도 성령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둘째, 우리에게 장래의 일을 알게 하십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아가보는
       큰 흉년이 있을 것을 예언하고, 빌립의 딸들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이방인의 손에 넘겨질 것을 예
       언합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육신적인 장래 일도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시고 우리의 영적인 미래도 보게 해주십
       니다. 셋째,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어떤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때에 하나
       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기도할 때, 말씀을 들을 때, 안수할 때 받게 됩니다.
        둘째, 성령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 구원자라고 고백하게 됩
       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예수님을 아주 위대한 성인, 스승이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가룟유다는 예
       수님을 한번도 주님이라고 부른 적이 없고‘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또 성령이 오시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을 잘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영적인 것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아
       다니지만 영적인 것을 귀하게 여기면 그 영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집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으면 기
       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전에는 교회 가면 그냥 앉아만 있다가 왔습니다. 하나님과 내가 아무관계가 없기
       때문에 기도가 막혀서 기도할 수가 없었는데 성령을 받고 나면 그 성령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 입을 열
       어서 기도하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응답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또 성령을
       받으면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셋째, 성령이 오시면 바뀌는 것이 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은 말, 생
       각, 행동하는 것이 육신적인 것만 좋아하고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하고, 사납고 다투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성령
       을 받지 않은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다툼을 싫어합니다. 성령은 하나되게 하므로 교회에서 누가 싸우면 그
       것을 마음 아파하며 기도합니다. 또 성령을 받아야 거룩해지고, 천국을 소유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삶
       의 목표가 바뀌고 하나님이 보장해 주십니다. 그래서 감화감동(좋은 영향을 받아 생각이나 감정이 바람직하게
       변하는 것)하게 하시고, 교통하시고, 내재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주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우리
       에게 보내주시는데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으로 그분을 환영하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재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을 받았음에도 성령을 소멸시키고 성령을 근심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를 쉬고, 육신의 것만 쫓아가
       고, 원망, 불평, 시기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성령님이 내 속에서 활동을 하실 수 없습니다.
        성령을 받았다면 성령님이 활발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성령님을 높여 드리고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같이
       동참하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오영택 담임목사 -

      오시는 방법 셔틀버스 - 주일, 수요 오전, 금요철야 각 예배 1시간 전부터 지하철 2, 9호선 종합운동장역 3번 출구,
             대중교통 - 2호선 종합운동장역 4번 출구  ▶ 버스 3417, 3314, 350  ▶ 아시아선수촌삼거리 하차
                                    ▶ 신동아아파트 방향 약 300m
                              - 9호선 삼전역 1번 출구  ▶ 버스 3417, 3314, 350  ▶ 아시아선수촌 삼거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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